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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비트코인, 가상화폐의 본질이 뭘까?흥미로운 정보들 2019. 12. 8. 13:05반응형
안녕하세요, 영양제황입니다.
오늘은 주식과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두 가지는 언뜻 전혀 다른 분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실은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욕망과 기대심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주식은 그나마 실체라도 있지만, 비트코인은 실체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극단적으로 오르고 내립니다.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세상에 처음부터 가치가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것에 가치가 생기고 가격이 붙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그것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에 반해 공급이 부족할수록 가격이 오릅니다. 어찌 보면 희안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 만큼 가치가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주식을 산 회사에서 신약을 개발했다거나, 큰 계약을 성사시켜서 주식이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회사가 대박을 터트린다고 한들 사람들이 그 회사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가격은 절대 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신적인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 투자하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진가를 아직 알아채지 못했을 때 미리 투자하면 돈을 벌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주식이나 가상화폐는 가격이 오를 때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르는 이유도 모르는데 갑자기 오르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호재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소리소문 없이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최고점을 갱신하여 무시무시하게 치솟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특히 실체가 있는 주식보단 실체가 없는 가상화폐에서 두드러집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가상화폐란 인간의 심리가 가장 강력하게 반영되는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할 뿐, 그렇다 할 실체가 모호한 유령과도 같은 화폐가 가상화폐입니다. 애초에 가상화폐를 정말로 미래의 화폐가 되리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가상화폐에 돈을 투자하지요. 왜일까요? 돈을 벌고 싶고, 대박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즉, 가상화폐의 가격 = 사람들의 욕심과 기대심리라는 것입니다. 특히나 가상화폐는 실체가 없기 때문에, 진심으로 가치를 믿고 투자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반면 돈을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작은 변수로 가격이 슬슬 오르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커지기 시작하고 욕심도 커지게 됩니다. 그 결과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를 실시하게 되고 가격이 더 오릅니다. 가격이 더 오르면 더 많은 투자자들이 더 오르리란 기대심리를 갖고 가상화폐를 사기 시작하고, 작은 오름에서 시작되었으나 결국 눈덩이처럼 가격이 불어나며 순식간에 고점을 갱신하게 됩니다. 일종의 나비효과와 같다고 보는 것이지요. 특히나 주식과는 달리 상한가 제한이 없고, 이미 가상화폐가 엄청나게 올라 빌딩을 샀다는 전설적인 사례들이 회자되고 있는 만큼 매수자들의 기대심리와 욕심은 극한까지 충동질됩니다. 대낮에 눈을 뜨고 대박의 꿈을 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심리는 어느 시점이 되면 반전됩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심리와 욕심으로 상승장에 뛰어들었지만, 시간이 갈 수록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 이 상승장이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확신이 점차 사라집니다. 처음의 상승세에 분비되었던 도파민이 가라앉고 나면, 뜨거웠던 머리가 식으면서 이성이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자신의 돈이 공중분해되지 않을까 두려워하기 시작하고, 빨리 팔지 않으면 큰 손실을 볼 것 같은 불안감을 강하게 느낍니다. 사람들의 심리적 흐름과 변화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대략적으로 타이밍이 어느 정도 일치합니다. 상승장을 그리던 차트가 어느 시점에서 무뎌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불안감이 순식간에 커집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자신의 가상화폐를 매도하기 시작하면, 상승폭이 점차 무뎌지고 결국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빨리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해 너도나도 팔기 시작하고, 가격이 더욱 가파르게 떨어지게 됩니다. 자신의 가상화폐가 급락, 혹은 떡락하기 시작하는 것을 본 투자자들은 대박은 커녕 원금이 손실될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극에 달하여, 결국 자신의 가상화폐를 마구 던지다싶이 매도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한번 시작된 하락장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최저점을 갱신하게 됩니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주식판이나 가상화폐판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주식은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회사의 호재나 악재에 반응하며 하한산과 상한선이 있어 가격변동이 극단적으로 크지 않지만, 가상화폐는 그런 것이 거의 가격이 마구 요동치게 됩니다. 위와 같은 급등과 급락을 겪은 가상화폐판은 한동안 조용합니다. 급격한 변화에 투자자들의 진물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떡락하여 바닥에 깔려 있으니, 투자자들은 이제 글렀다고 생각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접고 코인판에서 멀어집니다. 그렇게 한동안은 가격이 저점에서 쥐죽은 듯이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에게 이것은 기회입니다.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서 팔라는 격언처럼, 일부 사람들은 코인의 가격이 낮은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며 깨작깨작 매수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코인의 가격은 저점에서 조금씩 조금씩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 가면 코인판을 떠났던 투자자들의 눈에 코인 가격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면 다시 슬금슬금 욕심이 머리를 들고, 다시 가격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코인판에서는 이러한 일이 무한히 반복됩니다. 이렇게 말만 들으면 '아니, 그럼 타이밍을 잘 맞춰서 팔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돈 수백, 수천만원이 코인판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노라면 이성이 희미해지고 어느 샌가 차트의 양봉과 음봉에 일희일비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상화폐는 특히 작은 호재나 작은 악재에도 가격이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므로 멘탈이 약한 투자자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코인판에 매달리게 됩니다. 집단심리에 매몰되어 판단력을 상실하는 것이지요. 막상 해보면 절대 쉽지 않고 오히려 말려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사람의 심리와 주식, 코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제 말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한 개인의 의견이라고 참고만 하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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